2021. 3. 6. 02:17ㆍ팀
- 기본정보
정식명칭: Los Angeles Football Club
별칭: The Wings
창단: 2014년 10월 30일
리그참가: 2018년
참가리그: MLS (Major League Soccer)
연고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홈경기장: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
감독: 밥 브래들리
주장: 카를로스 벨라
- 소개
국가대표 우풀백 김문환이 LAFC로의 이적을 확정 지으면서 국내에서 LAFC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있다.
사실 LA의 축구팀하면 과거의 베컴,제라드,즐라탄 그리고 현재의 치차리토가 뛰고있는 LA갤럭시를 떠올릴것이다.
그러나 2018년, LA갤럭시의 새로운 연고지 라이벌이 LA에 등장했다.
그들의 이름은 'LAFC' 이들은 NBA 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구단주피터 거버, NBA스타 매직존슨, MLB의 전설 노마 가르시아파라 등 미국의 저명한 인사들의 지원과 여러 할리우드 스타들의 홍보로 주목 받게 된 팀이다.
LAFC의 서포터들은 주로 멕시코계들(히스패닉)이며 이외에도 여러 인종의 사람들이 서포터를 이룬다.
이들은 LAFC 창립전 LA연고지의 축구팀 CD치바스 USA의 서포터즈 층들이 유입되면서 팬들의 수가 급격히 증가했고
도심에 가까운 곳에 경기장을 세우고 세련되고 깔끔한 로고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함에 따라 여러인종의 팬들이 늘었다.
특히 팀이 팬 친화적인 구단으로 유명한데, 팬들에게 경기장의 디자인 등 팀의 초기 결정에 자문을 구했으며 밀레니얼 세대를 집중 공략하며 시의 중심에서 경기하기로 했다. 경기장에 대한 내용은 경기장 섹션에서 추가 설명을 하도록 하겠다.
- 리그 내 활약 및 LA갤럭시
이들은 리그에 참가한 2018년 MLS에서 서부컨퍼런스 3위, 종합 5위를 거두며 주목을 받았다.
이때 멕시코의 슈퍼스타 카를로스 벨라가 LAFC로 이적했고 마침 즐라탄도 LA갤럭시에 합류했기 때문에 이 두 구단간의 더비 매치인 'El Trafico'도 큰 관심을 모았다. 이 더비 매치에 대해 잠깐 얘기하자면 로스엔젤레스의 교통체증을 더해서 만든 명칭인데, MLS에서 부르는 공식 명칭은 아니지만 팬들의 투표로 결정된 이름이라 공식적인 이름으로 등록될 가능성도있다.
이들의 상대전적은 LA갤럭시가 1승2무로 앞서는 중이다.
그러나 LAFC는 신생구단답지 않게 2017년을 기점으로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한 지역 라이벌 LA갤럭시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거두고있다.
특히 2019년 리그 최고 승점을 기록하며 서포터즈 쉴드를 들어올렸지만 컨퍼런스 결승에서 시애틀 사운더스에게 패배해 탈락했다. 그리고 2020년엔 전세계적인 코로나 판데믹 사태로 중단되기 전까지도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갔으나 난적인 시애틀에게 패해 탈락했지만, CONCACAF 챔피언스리그에서 클루브 레온,클루브 아술,클럽 아메리카 등 멕시코의 강팀들을 차례로 격파하며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아쉽게도 티그레스에게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등 좋은 활약을 보이며 미국내 입지를 넓혀가는중이라 LAFC의 2021시즌이 더욱 기대된다.
- 유소년 정책
이들은 2016년 유스 아카데미를 설립해서 유스 선수육성에도 힘쓰는중이다.
현재 1군 로스터에 등록된 선수 중 크리스티안 토레스,토니 리온,에릭 두에냐스 3명의 선수가 유스 아카데미 출신으로 점점 어린선수들이 늘어나는중이다. 이들은 2016년 아카데미 설립 이후 LAFC 1군과 계약한 최초의 선수들이다.
특히 이들 중 크리스티안 토레스는 2004년 출생임에도 불구하고 2020년 10월 18일 포틀랜드 팀버스와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여 골까지 기록하는 등 특히 기대가되는 유망주이다.
- 경기장
LAFC는 뱅크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을 사용한다. 뱅크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은 2016년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스포츠 아레나 부지에서 착공해 2018년 4월에 완공된 새로운 LA의 축구성지이다 디자인은 팬들에게 자문을 구했으며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일부 육상 종목과 축구 종목에서 사용 될것이라한다.
경기장의 좌석수는 22,000석이며 팬들은 'The 3252' 불리는데 역시 팬 친화적인 구단답게 뱅크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의 스탠딩 좌석의 수인 3240석에 팀의 12번째 선수인 팬을 나타내는 12를 더해 'The 3252'라는 이름이 서포터즈의 이름으로 결정됐다.
새구장 건설에 필요한 자금은 놀랍게도 세금을 사용하지않고 구단주들의 사비로 충당됐다.
그리고 뱅크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은 다른 경기장에서보다 뛰어난 최고의 관중 편의시설을 가지고있으며 관중석은 MLS에서 가장 높은 34도의 경사각으로 이루어져있어서 경기를 볼때 가장 최적화된 환경을 자랑한다.
-필자가 보는 2021년의 LAFC
지난시즌 21경기 16골 4어시를 기록한 '에이스' 디에고 로시의 활약이 특히 기대되는데 지난시즌보다 더 물오른 득점력과 공격포인트 생산력을 보여줄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MLS를 즐기는 축구팬으로서 2021시즌의 LA의 행보를 벌써부터 보고싶다.
또한 앞서 언급했떤 아카데미 1기의 유망주들인 크리스티안 토레스, 토니 리온, 그리고 에릭 두에냐스의 성장을 보는것도 하나의 묘미가 될것이다.
이번에 영입된 한국의 국가대표 풀백 김문환 역시 LAFC의 오른쪽 풀백들 속에서 어떻게 기회를 잡고 날카로운 LA의 공격에 어떻게 일조할지 보는것을 고대하고있다.
멕시코와 LAFC의 스타이자 라이벌팀의 치차리토가 멕시코 역사상 최고의 선수중 한명이라고 뽑은 카를로스 벨라가 지난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시즌 카를로스 벨라가 보여줄 마법같은 플레이와 공격시에 보여주는 치명적인 왼발 그리고 디에고 로시와 함께 이끌 LAFC의 공격에 주목하는것도 MLS를 보는 묘미중 하나가 될것이라 생각한다.
축구팬 여러분은 LAFC의 2021시즌을 어떻게 보십니까?
사진 및 자료는 위키피디아 및 나무위키 일부 그리고 LAFC 공식 페이지를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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